이하나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태어나 ‘메리’라는 이름을 얻은 뮤지컬 배우 지망생으로 등장한다. 숱한 오디션에서 고배를 마셔도도 굴하지 않은 채 마냥 긍정적이며 낙천적인 캐릭터다.
지현우는 무명의 무협소설가 ‘강대구’ 역이다.
같은 동네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하루도 마다않고 결전을 벌이며 산다. 이야기는 남산 일대를 주무대로 전개된다. 일상 속에 무협과 뮤지컬의 팬터지를 곳곳에 배치한다.
‘결혼하고 싶은 여자’와 ‘비밀남녀’ 등을 집필한 작가 김인영씨가 극본을 쓴다. ‘떨리는 가슴-기쁨’, ‘달콤한 스파이’를 연출한 고동선 프로듀서가 연출한다.
이하나, 지현우 외에도 이민우, 왕빛나가 캐스팅됐다.
안연홍, 이영하, 기주봉, 이혜숙, 이기열, 김혜정, 박노식, 이병준, 윤현숙, 임주은, 곽지민 등도 출연한다.
‘고맙습니다’ 후속작으로 내달 1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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