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학금은 충남 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 중 사회복지시설거주자, 본인, 부모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학생 10명을 선발해 1인당 대학입학 학자금 2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전달하는 따뜻한 행사를 가졌다.
그동안 충남교육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07년도부터 장학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올바른 인성이 형성되고, 꿋꿋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있다.
그동안 추진된 사업으로는 2007년도 다문화가정교육비 지원 사업 7000만원, 장학금 8040만원, 2008년도 다문화가정교육비 지원 사업 1억3760만원, 장학금 3억580만원을 추진했고, 2009년도에는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해 자칫 소외될 학생들을 보호하고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건전한 가치관이 성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한석수 재단이사장겸 충남도교육감 권한대행은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꾸준한 인내심과 올바른 인성으로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하며, 이를 계기로 삼아 더욱 정진해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며 봉사하는 훌륭한 일꾼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