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보건소가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방문보건사업 성과를 살펴보면 저소득층 2723세대를 방문해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들에게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었다.
시 보건소가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한 방문보건사업 성과를 살펴보면 저소득층 2723세대를 방문해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외된 노인들과 거동불편자·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었다.
100여명의 재가환자에게 230회에 걸친 가정방문을 통해 욕창치료, 삽입관 교체, 소독물품지원으로 과다한 의료비 지출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에게 의료비 절감은 물론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아 줬다.
또 250명의 자원봉사자를 어렵고 소외된 가정과 시설에 파견해 이·미용봉사, 경로잔치, 목욕지원 등 어려운 이웃의 손발이 되어 주었다.
또 은빛사랑나누기사업으로 취약지 경로당 6개소와 관내불우시설 2곳을 정기적으로 방문 한방 및 일반이동 진료, 각종검사(혈압·혈당, 혈액형등), 노인들의 낙상예방을 위한 체조보급과 스트레칭지도, 응급의료용품 제공 등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듬뿍 안겨 주었다
방문보건 담당팀은 가정방문을 통하여 알게 된 51가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자원을 연계해 연탄, 쌀, 김치, 된장 등을 지원하는가 하면 자원봉사자연결, 도시락지원, 행정지원 등 실의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데 한몫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보건소는 휠체어, 침대 등 9종의 의료장비 55대를 갖추어 놓고 필요한 환자에게 대여해 주어 환자의 재활과 의료장비구입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에도 많은 도움 주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인력 10명을 충원하고 동지역의 방문보건사업에 투입 저소득층과 차상위 계층의 노인, 노인부부세대 등에까지 사업을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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