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 면세유류 중단 대책마련 시급
농어민 면세유류 중단 대책마련 시급
내일 토론회 개최, 홍문표 의원 “FTA피해 겹쳐 기반붕괴 우려 강조”
  • 한내국 기자
  • 승인 2007.04.1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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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 홍성·사진)이 참여하고 농협중앙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관한 농어업용 면세유류 영구세화를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20일 열린다.
이번 토론은 FTA와 농가부채 등으로 온어업기반 붕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농어민을 위한 경작용면세유 혜택마저 없어질 예정이어서 이에대한 법제마련을 위한 것이다.
홍문표 의원은 “농어업 분야에 최대 2조3천억의 피해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는 한미 FTA 협상이 타결되는 등 우리 농어촌은 개방의 파고에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이제 면세유류 혜택마저 중단된다면 한·미 FTA협상 피해까지 겹쳐 우리나라의 농어업 기반은 완전히 붕괴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그동안 농어민들은 한시적인 면세유류 혜택을 받아왔어도 과도한 영농비와 농가부채로 시달려왔다”면서 “이러한 현실을 하루라도 빨리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추진중인 농어업용 면세유류 영구세화 법안(조세제한특례법 개정안)이 당장 시급히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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