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대전 봉산 국민임대 추가공급
주공, 대전 봉산 국민임대 추가공급
계약금 하향조정·전환보증금제도 입주자선택 가능
  • 고일용 기자
  • 승인 2009.02.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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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홍성구)는 대전 봉산지구 국민임대아파트 잔여분 660여세대를 추가 공급한다.
규모별 공급물량을 보면 전용면적 46㎡ 89세대, 51㎡ 251세대, 59㎡ 322세대 등 총 662세대이며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전용면적 46㎡의 경우 2000만원에 12만5000원, 51㎡는 2500만원에 15만원, 59㎡는 3000만원에 19만원이며 입주는 오는 7월이다.
특히 주공은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에 대한 입주자의 부담을 고려, 계약금을 보증금의 20%에서 10%로 하향조정하고 입주 1개월 후 전환보증금제도(임대보증금을 일정부분 올리고 임대료를 차감하는 제도)를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입주자가 전환보증금제도를 희망할 경우 보증금은 백만원 단위로 하향조정이 가능하며 전용면적 46㎡의 경우 2400만원에 9만8330원, 51㎡는 3100만원에 11만원, 59㎡는 3900만원에 13만원까지 임대료를 하향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자격은 현재 가구당 월평균 소득 257만2800원(3인이하 가구), 281만8440원(4인가구), 292만1750원(5인가구), 335만9400원(6인이상가구)이하, 토지 5000만원 이하, 자동차 2200만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주이면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내달 10일과 11일 양일간 유성네거리 충청권 국민임대주택 종합홍보관에서 받고 당첨자 발표는 내달 18일, 계약체결은 4월 9일에 한다.
한편 입주자 모집과 관련된 신청자격, 입주자 선정기준 등 세부적인 사항은 주공 인터넷 홈페이지의 모집공고문을 확인하거나 1588-9082, 대전충남지역본부 임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입지여건 및 단지특징은 대전 봉산지구 국민임대아파트는 공공분양 1042호, 국민임대 853호의 대단지로 대전시의 중심시가지 북측, 신탄진과 연구단지의 중간에 입지하고 있으며, 대덕 테크노밸리가 인접하고, 갑천을 사이에 두고 대전3·4공단이 위치하고 있다.
남측은 송강택지개발지구의 고밀도 아파트단지가 입지해 주거지에 대한 관련시설·기능이 이미 형성돼 있고, 기성시가지와 원거리에 입지하고 있으나 대덕벨리 I.C, 신탄진 I.C와 근접해 있으며, 대상지역 남동측으로 대덕대로, 동측으로 구즉로가 통과하고 있어 접근성이 대체로 양호하다.
사업지구와 근접거리에 구즉초등학교와 송강중학교, 구즉동사무소, 보건지소, 구즉파출소 등이 입지해 교육 및 생활에 편리하다.
또 동단지의 59㎡의 경우 국민임대단지로서는 드물게 계단식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방3개, 욕실2개의 구조로 가구원수가 많은 세대의 거주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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