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사고땐 위치표지판 보고 신고하세요”
“산악사고땐 위치표지판 보고 신고하세요”
홍성소방서, 관내 주요산 등산로 산악위치표지판 설치
  • 백승균 기자
  • 승인 2007.04.19 1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소방서는 산행인구의 증가로 산악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으로 관내 용봉산, 오서산 등 주요 등산로 곳곳에 산악위치표지판 117개를 설치했다.
등산객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과 긴급구조 활동을 위한 산악위치표지판이 설치돼 주목된다.
홍성소방서(서장 강호빈)는 산행인구의 증가로 산악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으로 관내 용봉산, 오서산 등 주요 등산로 곳곳에 산악위치표지판 117개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기존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은 잦은 분실과 파손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많아 이번에 홍성군청의 지원으로 약 23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말뚝형 위치표지판으로 전부 교체했다.
또 소방서는 토ㆍ일요일 및 공휴일 등 등산객이 많은 시기에는 119구조ㆍ구급대를 주요 등산로 부근에 탄력적으로 전진 배치해 산악사고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홍성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19건이며, 119구조대가 요구조자 25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호빈 서장은 “이번 산악위치표지판 설치로 앞으로 산악사고 발생 시신속한 위치파악과 대응활동이 수월해 졌다”며 “등산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히 위치표지판을 활용해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