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학비 지원
저소득층 학비 지원
충남교육청, 중학생 1만2천명 23억원
  • 차종일 기자
  • 승인 2007.02.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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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4천900명 12억원 지원 계획

충남도교육청은 고등학생의 입학금 및 수업료는 학교장이 감면토록 하고, 중·고등학생의 학교운영지원비는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7학년도 학비감면 및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감면 및 지원 대상 기준으로는 건강보험료 월 34000원 이하인 가정의 자녀, 연도 중 실직·파산 등으로 가계곤란 가정(월소득액 145만원 이하)의 자녀, 담임선생님의 가정환경조사 결과 가정형편이 극도로 어려운 가정의 자녀 등을 우선순위로 지원키로 했다.
또 성적우수자, 체육특기자 및 기타 학교장의 장학상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가정의 자녀에게도 감면 및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지원계획 결과 충남교육청의 금년도 입학금 및 수업료 감면 규모는 인문계고는 학생 현원의 15%, 실업계고는 30%이내에서 1만300명에 82억원이 감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학교운영지원비 지원액은 중학생은 1만2000명에 23억원, 고등학생은 4900명에 1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정순국 재무관리과장은 “세수결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재정 여건 속에서도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학비지원 예산은 100% 확보했고, 장학금 지원 및 외부 독지가 지원 등에도 노력을 기울여 경제사정 곤란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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