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재현행사에는 김시환 청양군수를 비롯 강석호 청양군의회 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유족, 학생,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제협 정산면장의 정산 3·1만세운동 약사보고, 윤홍수 현창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정재권 청양문화원장의 만세삼창이 있었다.
이어 일제에 대항해 민족국권을 회복하고 자주와 독립을 외쳤던 3·1정산만세운동의 재현 행사로 정산면사무소를 출발해 시장, 주유소, 터미널을 지나 다시 정산면사무소까지 돌아오는 시가행진을 펼쳤다.
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정산 3·1만세 운동에서 보여준 나라사랑 정신과 강한 결집력을 모아 청양을 더 새롭게 도약하는 활력 있는 군으로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정산은 이런 자랑스런 고장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작년 3월 1일 현창위원회 주관으로 정산 3·1운동 기념탑을 건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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