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개통준비 ‘박차’
대전도시철도 개통준비 ‘박차’
  • 박희석 기자
  • 승인 2007.02.0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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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공사가 오는 4월 도시철도 1호선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3월 1단계 구간에 이어 오는 4월 2단계 구간(정부청사역-외삼역 10.2km)의 완벽 개통을 위해 열차 시운전과 함께 역사에서의 본격적인 영업준비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일부터 18편성의 시운전 열차를 기존 1단계 영업구간과 2단계를 포함한 1호선 전 구간(22.6km)에 투입, 5분 간격으로 운행하면서 종합인터페이스 시험을 비롯한 차량, 신호, 전기, 통신, 시설, 설비 등 분야별 성능 및 제어시험을 진행중이다.
또 승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역사 이용을 위해 2단계 10개 역구내의 안내표지판과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편의시설도 집중 점검 하고 있다.
2단계 구간 역사는 1단계와 달리 42개 전 출입구에 비가림 시설이 설치돼 있고 노약자, 여성편의 시설 등도 크게 확충됐다.
공사는 이달중 역사 운영 수탁자를 선정하고 3월에는 역장 및 역무원에 대한 교육 및 배치도 마칠 예정이다.
도시철도공사 이강규 사장은
"1단계 구간을 성공적으로 개통한 경험과 그동안의 무사고 운행 실적을 바탕으로 2단계 구간의 안전하고 완벽한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16일 개통된 1단계 구간 이용객은 7일 현재 1150여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2단계까지 개통되면 이용객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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