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교육 연대감 조성 박차
지역사회 교육 연대감 조성 박차
박성효 대전시장, 학교 공원화사업 현장 방문
  • 박희석 기자
  • 승인 2007.02.0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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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대전시장은 7일 동구 가오택지개발지구내 가오초등학교 등 4개교와 지역주민들이 건의한 가오지구 공원화사업 대상지를 찾아 현장대화를 가졌다.
가오지구 건의대상지서 주민과 현장대화 가져


박성효 대전시장은 7일 동구 가오택지개발지구내 가오초등학교 등 4개교와 지역주민들이 건의한 가오지구 공원화사업 대상지를 찾아 관련 주민들과 현장대화를 가졌다.
박 시장은 이날 대상학교중 하나인 혜광학교를 찾아 지역주민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학교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주변현황 및 건의사항을 듣고 4개교 교정과 녹지대 등 사업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오지구 지역주민들은 지난달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단독주택이 밀집돼 있으나 공원녹지공간이 없다며 이들 4개교가 가오택지개발지구 중앙에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서로 한 단지로 묶여있으므로 4개교의 담장을 허물고 통학로 정비와 함께 운동·휴게·체육공간을 마련하는 등 주민 휴식처로 조성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시는 학교단지와 연접한 경관녹지를 묶어 공원·녹지로 조성할 경우 학교공원화사업의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4개 학교 부지 5만8000㎡를 대상으로 오는 2009년까지 단계적으로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학교별로 테마화해 소공원을 조성하고 산책로, 통학로 등 보행자중심의 학교 숲 조성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건의사항은 시의 ‘열린교정 푸른숲 조성사업’과도 맥을 같이한다며, 학교공원화와 함께 지역주민에게 시설을 개방해 지역사회의 교육적 연대감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달 가오택지개발지구 주민들이 가오초·중고등학교, 맹학교, 혜광학교 등 4개교 주변을 시의 학교공원화사업 대상지로 지정해 사업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함에 따라 박성효 시장이 직접 나서 대상지를 현장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방문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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