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시설과 김종훈氏 업무경험 바탕 특허 취득 화제
대전교육청 시설과 김종훈氏 업무경험 바탕 특허 취득 화제
시설물 무인제어 방법·장치… 시제품 내달 출시
  • 박해용 기자
  • 승인 2007.04.25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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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무원이 자신의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특허를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전시교육청 시설과 김종훈(46·전기6급)씨로 시설물의 무인제어 방법 및 장치로 지난 2월 특허청으로 특허증을 교부받았다.
김종훈 주사는 시설과에 근무하면서 학교의 전기·소방·가스 보안 관리의 경우 외부용역으로 정기관리하고 있으나 아날로그방식의 경보설비가 설치돼 있어 경보발생시 관리자 또는 당직자가 이를 감지 용역업체에 통보하는 등 여러단계를 거쳐 대처함에 따라 재난에 노출되어 이를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창안한 이후 2년간의 연구 끝에 특허를 취득하고 내달 시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씨가 개발한 장치를 학교의 전기·소방·가스 보안 경보장치와 연결하면 시설물의 모든 경보 및 상황을 외부의 관리자의 핸드폰으로 통보하여 야간 및 공휴일에도 외부에서 관리자가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평상시에도 시설물 감시에 대한 부담 없이 다른 업무에 전념할 수 있다.
김씨의 특허는 건물관리에 대한 통합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이론과 실무를 접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상주관리자를 고용하기 어려운 중소형건물 관리에 적용할 할 경우 재난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씨는 지난 1991년 기술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몸담고 있으며 전기산업기사, 전기공사산업기사등 업무와 관련된 여러 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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