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정책중심 시정운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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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시장 “현안사업들 전부서에 연관 … 정책회의 소집 논의”
  • 권기택 기자
  • 승인 2007.02.0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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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성과보고대회 개최·실국별 평가시스템 마련 등 체계 정비


박성효 대전시장은 7일 부서별 핵심과제 중심으로 정책회의를 수시로 열어 현안사업을 누수 없이 추진할 것을 강도높게 지시했다.
박 시장은 “대전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3000만그루 나무심기, 산업용지 조성,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원사업 등 대부분의 현안사업들은 전부서에 연관되어 있다”며 “추진과정상의 문제점은 드러내놓고 각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의해 나가야 사업의 성공을 담보할 수 있다”며 수시로 관련 ‘정책회의’를 소집해 논의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부서간 협의과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부서간 공감대 없이 업무가 추진되다보면 자칫 시기를 일실하거나 왜곡되기 마련”이라며 “부서별 추진사업 가운데 우선순위를 설정해 집중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이날 과장급 간부들에게 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 무엇인지 따져 묻는 등 시정전반에 대한 간부공무원들의 공감대 형성이 부족함을 질타하고 앞으로 시정현안사항 해결에 주력해 나갈 뜻임을 내비쳤다.
대전시는 앞으로 시정현안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월별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실국별 평가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체계를 정비하고 현안사업을 속도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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