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어른들께 당당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케 하기 위해 농촌건강장수마을육성사업을 하고 있는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가 힘찬 쾌거를 이뤘다.
특히 2005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된 송악면 역촌 2리는 소득사업으로 2005년과 2006년에 암소 14두를 입식 한 결과 이중 13두가 임신하고 금년 1월 9일, 12일, 15일에 암송아지 3두가 출산됐다.
올해 탄생한 암송아지는 장수마을 어르신들에게 큰 감격을 안겨주고 있으며 앞으로 연이어 송아지가 탄생할 예정이라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다산의 해인 정해 년 새해 첫머리에 이런 경사가 나서 마을은 아직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올해 3년 차인 농촌건강장수마을육성사업은 농작물 공동재배와 소 가축 기르기 등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여유를 갖는 소득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측면과 활발한 뇌의 활동 촉진 및 건강 취미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측면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노인들께 현실성 있는 소득사업 추진과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건강 및 여가생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우울한 노년을 신바람 나는 제2의 인생으로 만들기 위해 건강장수마을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