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중앙로 구간의 6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줄이고, 축소된 2차로의 도로는 보행공간과 중앙분리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보행공간이 현재 3.5m에서 7.5m∼10m로 확장돼 보행자 천국으로 변신한다.
또 1.5m로 새롭게 조성되는 중앙분리대는 교통안전확보와 비상차량 주행 시 이용토록 조성한다.
승용차 등 일반차량의 출입이 통제되므로 교통량 분산 처리대책 수립(우암로, 선화로, 중교로, 대흥로 우회 방안 ), 대전역·중앙로·충남도청 네거리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이면도로 소통개선 대책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 하는 등 중앙로를 찾는 시민들과 상인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위해 오는 2010년 상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후 오는 2011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으로 22일 오후 2시 시 교통건설국 회의실에서 관련공무원 및 전문가들이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는다.
대전시 관계자는 “내년 4월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2010년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착수해 2011년 말 준공할 예정이며,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에 소요되는 사업비 200억원 중 1차적으로 국비 30억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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