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장항산단 조성사업 정치적 이용 안돼
[기자수첩]장항산단 조성사업 정치적 이용 안돼
  • 황인경 기자
  • 승인 2007.02.07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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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가 장항산업단지 조성사업을 2007년 상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지난5일 오전 손학규 전경기도지사가 서천군을 방문해 장항국가산업단지 예정지인 장항읍 장암리 현장에서 나 군수의 장항산단 관련 브리핑을 청취한후 장항갯벌을 둘러봤다.
이어 금강하구둑 사거리에서 농성캠프를 마련하고 3개월 넘게 농성 투쟁 중인 장항산단 대정부투쟁 비상대책위원회를 방문 관계자들과 대담을나누고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서천군민의 뜻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
또 손 전지사는 18년째 방치되고 있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않고는 책임 있는 정부라고 말할 수 없다. 이와같은 흔한 말로 지금 까지 서천군민은 18년동안 들어왔고 지금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군민들을 우롱해왔다 장항산단착공도 문제이지만 지금까지 이에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은서천 군민을 우롱한 직무유기 로 인한 죄 로 고발을 해야 마땅하다.
언제까지 이들의 꼭두각시가 되어야하는지 한심할 따름이다 지난해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장항산업단지 예정지를 둘러보고 간후에 군민들은 내심으로는 기대를 걸고 한해를 넘기지 않을거라고 기대도 해 보았을것이다 올1년 동안 장항산업단지 현장 브리핑을 나군수는 몇번을 해야할지 많은 정치꾼들이 서천군을 방문해 달콤한 감언이설로 군민을 또다시 울리지 말아야 한다.
또 현제 진행 중인 건설교통부의 환경영양평가 4차 보안은 금명간 국무조정실에 전달돼 해수부 환경부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처 설명절이후 장항산단에 정부의 최종 입장이 발표될 전망이라 한다.
이는 현정부는 물론 이에 관계된 모든 이들의 무책임하고도 한심한 행동이라고 말하지 않을수없다.
18년전 국책 사업으로 발표한 장항산업단지 조기착공 이라는 단어는 우습지 않은가 하루속히 착공을 기대하며 서천군민은 더이상 납득할 수 없는 결론을 낼경우 서천군민은 사법처리도 불사하고 목숨을 걸고 투쟁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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