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명동초등학교(교장 윤규철)는 부적응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문제행동들을 치유하기 위한 대안교실프로그램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지난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치원YWCA 성폭력상담소가 주관해 운영되는데 나사렛대학교 복지대학원생이 교사로 참여 봉사하게 된다.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주 1회씩 18회에 걸쳐 이뤄지고 사전 검사를 통해 자기를 중심으로 한 미술 학습으로 심리적 치료를 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전신상 그리기, 신체상 아파하는 부분 표현하기, 자화상 그리기, 쏘시오그램, 내가 살고 싶은 장소 만들기, 3년 후 내 모습 그리기 등 자신이 만든 작품을 통해 상담교사와 이야기를 나누며 학생으로 하여금 자유로움 속에 조화가 있음을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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