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긴 추격 따돌렸다”
“끈질긴 추격 따돌렸다”
현대캐피탈 숀 루니·송인석 맹활약 … LIG전 3:0 완승
  • 뉴시스
  • 승인 2007.02.0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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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LIG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며 13승째(5패)를 올렸다.
현대캐피탈은 7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힐스테이트 06~07시즌 V-리그’ LIG와의 경기에서 3-0(27-25 25-22 25-16)으로 승리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숀 루니(19득점)와 송인석(14득점)을 앞세워 프레디 윈터스(20득점)가 분전한 LIG를 물리쳤다.
이날 양 팀은 첫 세트부터 시소게임을 펼치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4일 대한항공에 집중력 부재로 패한 것을 상기하며 투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LIG는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패배해 9승9패로 4위에 머물렀다.
현대캐피탈은 첫 세트에서 윈터스의 고공폭격에 고전하면서 끌려다녔다. 그러나 22-24로 뒤진 상황에서 송인석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한 점을 따라붙었고 윈터스의 강타가 빗나가면서 듀스를 만들었다.
이후 현대캐피탈은 25-25, 듀스 상황에서 이선규의 블로킹 득점과 송인석의 서브 득점으로 1세트를 따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서 숀 루니와 송인석이 12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23-22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송인석이 시간 차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2세트도 제압했다.
앞선 두 세트를 아쉽게 내준 LIG는 3세트에서 공격력은 무디어졌고, 용병 루니와 송인석의 파상공세를 견디지 못하고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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