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기업CEO 초청 간담회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기업CEO 초청 간담회
CJ, 안국약품 등 32개 기업 참여
  • 송남석 기자
  • 승인 2007.02.07 2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발계획 설명·단지조성 현장 시찰

충북도는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입주 계약을 마친 CJ, 안국약품 등 32개 기업 CEO 초청 간담회를 7일 오송단지 현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우택 충북도지사, 박찬형 보건복지부 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단장을 비롯해 한국토지공사와 산업단지관리공단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송단지를 동북아의 바이오 메카로 육성시키기위해 4대 국책기관 이전은 물론 의생명공학연구소 등 R&D시설 유치, 오송신도시 개발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단지조성 현장을 둘러봤다.
우리나라 유일의 국가생명과학단지인 오송단지는 현재 72%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산업시설용지 총 168만2000㎡(51만9000평) 중 지난해 CJ 등 31개사에 57만4000㎡(17만4000평)이 분양됐으며, 외국인투지지역 37만7000㎡(11만4000평)을 제외한 73만1천㎡(23만1000평)는 올해 하반기 분양할 계획이다.
또 식약청을 비롯한 4대 국책기관 이전사업은 오는 10월경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며, 지원시설용지 3만3000㎡(1만평)에는 고려대 부설연구소가 입주를 확정했으며, 대학교부지 34만㎡(10만3000평)는 금년 상반기에 입주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2025년까지 오송단지를 중심으로 2645만㎡(800만평)에 인구 10만명 규모의 오송신도시를 건설할 계획으로 있어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개통과 함께 중부권 최첨단 신도시로 급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완공되면 신규고용창출 1만 4000명, 연간 산업생산액 2조 4000억원과 2 600억원의 소득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