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여권 Full 서비스 시행
부여, 여권 Full 서비스 시행
15명 이상 발급 신청시 직접 찾아가 접수 받아

우체국과 택배업무협약 체결 번거로움 해소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7.02.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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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신청을 위해 종합민원실을 찾은 민원인들이 안마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부여군은 지난 1일부터 여권 Full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여권 Full서비스는 마을주민과 친목회원, 학생 등 15명 이상이 일정, 장소를 협의해 단체로 여권발급을 신청하면 해당지역 마을회관이나 면사무소, 학교 등 어느 곳이든 담당공무원이 찾아가 접수하는 민원편의형 행정 서비스이다.
매년 여권신청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군민 편의제공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고객을 정성껏 모시는 맞춤형 눈높이 행정이라는 평이다.
특히 민원인이 여권신청후 수령할 때 군청 종합민원실을 재차 방문하던 번거로움을 해소키 위해 부여우체국과 택배요금 및 전용봉투사용, 택배요금, 배달책임과 손해배상에 관한 여권택배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교부하기로 했다.
방법은 우편교부를 희망하는 민원인은 여권발급 신청시 우편교부신청서를 작성해 담당 직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그동안 부여군 여권신청 현황은 2004년 2155건에서 지난해 3120건으로 증가추세이며 금년도 우편교부 대상은 2400여건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간인의 국외여행과 중·고등학생 해외연수가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할 때 남녀노소 누구나 여권이 필요한 시점에서 부여군의 ‘여권 Full서비스제’ 시행은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외에도 민원실을 내 집 같이 편안하게 느껴지도록 안마의자와 보청기를 비롯 건강기구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으며 친절의 생활화로 신뢰받는 공무원상을 정립하기 위해 Best 친절공무원을 매달 선발 시상 하는등 고품격 민원행정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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