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개방, 대 중국 대응 절실”
“시장개방, 대 중국 대응 절실”
이완구 지사, KCB포럼서 청사진 제시
  • 박남주 기자
  • 승인 2007.05.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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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자통상지원사무소에서 열린 충남도소재중소기업 포럼 초청 도지사와의 간담회에서 이완구도지사는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 지원 대책을 주문했다.ⓒ 서울 = 최병준 기자
KCB포럼(회장 유태호, 태성화학주식식회사 대표)은 18일 대한무역진흥공사 회의실에서 회원사인 28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가운데 이완구 충남도지사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완구 지사는 KCB포럼(Korea Chungnam Business)회원사인 중소기업 대표자들의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허심탄회한 수출애로 타개책을 논의하는 등 충청남도 수출의 실태를 되짚어보고 밝은 내일의 다각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이 지사는 “지난 4년간 우리나라는 고유가와 환율불안 등의 어려운 여건하에도 연평균 19.3%의 증가를 기록해 세계 11번째로 3000억불 수출국가의 대열에 합류했다”면서 “이런 가운데 충남의 지난 3월수출은 전년대비 23.1%증가한 38억불로 월 수출액으로는 사상최대치를 기록하고 1분기 중소기업수출도 지난해보다 109.3%증가 한 것은 기업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일구어낸 값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지난 4월 중국을 방문 세계 유수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한 상하이시 푸동신구 방문과 2007년 동북아 시장개척단 활동지원 중국지역 기업인 및 재외 공관장들을 만난 느낀 점 등을 회원사대표들에게 일일이 소개하고 “중국은 세계 4위의 GDP와 세계 2위의 수출규모, 세계 1위의 1조2000억 달러의 외화보유고를 가진 명실상부한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만큼 지금부터 중국에 대해 인식의 전환 및 정책의 변화가 수반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서울투자통상지원사무소가 KCB포럼 입주 기업들이 충남의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소명의식을 가지고 맡은바 역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KCB포럼은 충남도내 기업으로서 관련분야의 연구개발, 정보교환, 업무협조를 통해 지역 기업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목적으로 충남도 서울투자통상지원사무소 비즈니스서포트센터에 입주한 기업이 구성한 모임체로 지난 2004년 5월 결성해 현재 28개 업체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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