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학생 찾아가는 ‘사랑의 수호천사’
소외학생 찾아가는 ‘사랑의 수호천사’
충남도교육청, 1448명 7억9600만원 성금 전달
  • 송낙인 기자
  • 승인 2007.02.0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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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도내 저소득가정자녀 1448명에게 7억9600만원의 사랑의 수호천사 성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수호천사 성금은 도교육청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한철)와 함께 공동으로 모금한 성금 기금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도내 저소득가정학생 1400명에게는 생계비로 1인당 50만원씩 총 7억원을 전달하고 난치병학생 48명에게는 의료비로 1인당 200만원씩 총 9600만원을 전달한다.
충남교육청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05년 9월에 2009년까지 50억원의 기금모금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해 충남지역 각 급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수호천사 구좌 개설(1구좌 당 1000원, 교직원은 봉급에서 매월 자동납부)과 사랑의 돼지저금통 동전 모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2006년에 9억원의 성금을 모금하는 결실을 맺었다.
성금지원 일정은 서산지역(8일 서산교육청 124명)과 천안지역(9일, 천안교육청 272명)은 오제직교육감이 직접 방문해 전달 격려하고 나머지 지역은 12일부터 14일 사이에 해당지역 교육장이 직접 전달하고 격려할 것이다.
충남교육청의 저소득층가정 학생에 대한 대규모 성금전달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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