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숨어있는 사비백제 알린다
구석구석 숨어있는 사비백제 알린다
내나라 여행박람회 참가 부여 홍보관 인기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7.02.11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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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된 2007 내나라 여행박람회 부여홍보관에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부여군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된 2007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사비백제’를 홍보했다.
2007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체험과 배움-대한민국 구석구석’이라는 주제아래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국내 관광객을 주 대상으로 개최되는 우리나라 최대의 관광박람회이다.
이에 부여군은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즉, 검소하되 누추하지 아니하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은 사비백제를 컨셉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는 것.
주요 홍보내용은 금년에 치러지는 제5회 부여·서동연꽃축제와 제53회 백제문화제를 비롯 204점의 문화재를 집중적으로 소개했으며 서동요 세트장, 정림사지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등 관광인프라까지 총 망라했다.
특히 최근 서동요를 시작으로 주몽, 대조영, 연개소문 등 고대사극의 붐을 반영한 백제의상입어보기와 백제8문양전 탁본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해 중국의 동북공정을 바라보는 시각은 한결 같음을 보여줬다.
또 관광홍보 리플릿 2종과 부여군의 고품격 공동브랜드 굿뜨래 리플릿 3000부를 제작·배포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문화와 농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내나라 여행박람회’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홍보는 정말 중요하다”며 “부여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각종 문화·관광자원을 자세히 소개한 이번 박람회가 관광객 유인에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204점의 문화재와 관광인프라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각종 축제·전시장을 찾아 사비백제를 알리는데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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