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여자체조팀 창단
제천시청 여자체조팀 창단
이광연 감독·강혜지·권명주·김미화·이지현 선수
  • 【제천】
  • 승인 2010.01.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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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체조로 전국 소년체전에서 금매달을 휩쓸어왔던 제천지역에 실업 여자 체조팀이 창단됐다.
제천시는 지난 7일 오전10시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제천시청 여자체조팀’ 창단식을 갖고 오는 4월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제천시청 여자체조팀은 이광연 감독(39)과 함께 강혜지(21·대원대), 권명주(23·충남대), 김미화(20·제천여고), 이지현(18·제천여고) 선수 등 5명이 한 솥밥을 먹게 됐다.
시는 여자체조팀 창단을 위해 지난 2007년 8월 충북도와 충청북도체육회, 충북체조협회에 체조팀 창단을 제안했으며 2009년9월 정식으로 창단을 건의해 의원간담회결과 팀 창단에 공감함에따라 충북도에 소요예산 지원요청을 하게 됐다.
12월 도비보조금 2억원이 올 운영예산으로 확정됨에 따라 시비 2억1700만원을 포함해 4억1700만원으로 창단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매년 2억원 정도의 예산으로 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천은 용두초등학교에서 지난 1997년부터 체조부를 운영해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각종 체조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어 왔으며 그 중심에는 박영길 감독(용두초)이 있었다. 박 감독은 체조지도자로 인정받아 지난해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상를 받았다.
팀 선수단 중 강혜지 선수는 2009년전국대학일반 체조선수권대회에서 마루 1위를 차지했으며 권명주 선수는 제64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단체2위를 차지했고 김미화 선수는 제34회 전국중고체조대회 단체2위, 이지현 선수는 제39회 전국중고체조대회 마루1를 차지한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7일 창단식에는 선수단, 제천시체육회, 기관단체장, 관내 체조선수, 체조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태영 시장이 선수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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