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언] 에너지절약 생활화 하자
[제 언] 에너지절약 생활화 하자
  • 김성회 한전 대전충남본부 영업총괄팀장
  • 승인 2010.01.1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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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회복과 폭설이후 지속적인 한파로 인해 난방용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전력예비율이 6.1%까지 내려가 올 겨울 전력수급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2일 11시에 최대 전력수요가 6875만8000㎾를 넘어섬에 따라 공급예비력도 500만㎾이하로 떨어진 419만9000㎾를 기록했다. 이번주는 공급예비력이 400만㎾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나, 비상수준인 400만㎾이하로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비하여 정부와 한전에서는 주간예고제를 시행(13~14일)하고 대국민 에너지 절약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겨울철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는 이유는 말할 것도 없이 전기난방제품의 과도한 사용 때문이다.
전기난방은 전기를 열에너지로 바꾸는 특성상 전기 소모가 가장 많은 방식이다.
실내온도는 18~20도를 유지하고 대신 내의를 입으면 체감온도 5도 정도의 상승효과가 있다.
장기간 외출할 때는 동파 방지를 위해 5도 정도만 유지하면 충분하다. 전기장판은 온도를 ‘중’에 맞추고 장판 밑에 단열매트를 깔면 ‘고’수준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사무실에서 전력사용량이 가장 많은 평일 오전 11시와 오후 5시 전후에 개인 난방용품을 추가로 사용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또한 세탁기는 평일대신 토, 일요일에 한꺼번에 모아서 세탁하고 평소 쓰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는 습관도 필요하다.
겨울철 에너지 절약은 전기사고 위험과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국가에너지 정책에 기여하는 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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