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여재구씨, 숨진 채 발견
탤런트 여재구씨, 숨진 채 발견
“최근 우울증 증세 있었다” 주변 진술… 정확한 경위 조사 중
  • 【뉴시스】
  • 승인 2007.05.2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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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후 4시25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사는 탤런트 여재구씨(37)가 자신의 집 뒤편 세면장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카센터를 운영하는 김모씨(42)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오후 3시 45분께 전화통화에서 집으로 와 달라고 해 집에 가 보니 세면장 천장에 전선을 이용,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여씨는 축구동호회 회원이자 카센터를 운영하는 김씨에게 차 수리를 맡긴 후 수리가 다 됐다고 통화를 한 것이 마지막 통화였다.
여씨는 모친과 둘이 살고 있었으나 당시 집에는 여씨 밖에 없었으며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서 “여씨는 최근 우울증 증세가 있었다”고 축구동호회 회원 등 주변사람들은 진술했다.
경찰은 유가족과 주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여씨는 현재 한 방송사에서 방영되는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 출연중이었으며 영화 태백산맥, 신라의 달밤, 드라마 허준, 히트 CF 등에 다수 출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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