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6·2 공명선거 구현 행정력 집중
충남, 6·2 공명선거 구현 행정력 집중
투표율 제고 단계별 맞춤형 홍보·불법선거운동 점검 등 추진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0.03.1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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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올해 실시되는 제5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역대 선거사상 가장 투명하고 깨끗한 공명선거가 구현될 수 있도록 선거문화를 전 공직자와 유권자의 참여하에 축제의 장으로 치루고자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도에 따르면 도지사·교육감 예비후보자등록 시작일인 지난달 2일부터 자치행정과에 공명선거 지원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업무체제에 돌입했고 시·군 총무·자치행정과장 회의를 열고 공명선거 추진 지침을 주지시키고 전달해 공명선거를 재확인 했다.
앞으로 도는 선거일까지 투표율 제고를 위해 사회단체 등과 협조해 단계별 맞춤형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선거대비 주민등록 일제정리, 공무원(단체)의 선거관여 등 불법선거운동 사전예방을 위해 선관위와 자체 합동점검과 지속적인 직원교육으로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등 법정 선거사무가 일정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 12일 천안시 도의원선거구역 변경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이 다시 개정되어 선거구획정위원회로부터 획정안을 제출받아 조례규칙심의회 등 행정절차를 거쳐 22일 제232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조례안을 의결해 법정기한인 25일까지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박윤근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 선관위, 시·군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개표가 완료되는 마지막까지 치밀하고 빈틈없는 공정한 선거관리를 주도적으로 제역할을 다해 이번 선거가 역대선거 가운데 가장 투명하고 깨끗한 공명선거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에서 올해 실시되는 지방선거는 헌정사상 최대 1인 8표를 행사하는 선거로 도지사(1), 도의원(지역 36, 비례 4), 시장·군수(16), 시·군의원(지역 152, 비례 26), 도교육감(1), 도교육의원(5) 등 241명을 동시에 선출하게 된다.
주요 선거일정으로는 오는 21일부터 군수 및 군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시작으로 5월 13일부터 5월 14일까지 후보자 등록, 5월 20일부터 6월 1일까지 선거운동기간, 5월 26일 선거인명부 확정한다. 또 5월 27일부터 5월 28일까지 부재자 투표소 투표을 하고 6월 2일이 바로 선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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