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실시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실시
‘17일 귀성길·19일 귀경길’ 가장 혼잡 예상
  • 권기택 기자
  • 승인 2007.02.1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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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공사 구간 임시 개방 등 정체 최소화 총력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설날 연휴기간 중 급증하는 교통수송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고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2007년 설날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설의 경우 연휴기간이 3일로 짧아 귀성·귀경길 모두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17일(토) 귀성길과 19일(월) 귀경길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설날인 18일은 성묘차량 등으로 인해 대전, 청주 등 대도시 주변 도로를 중심으로 교통 혼잡이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위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현재 시행중인 국도 4차로 확장공사 구간 중 부여-논산 등 4개소 14.9㎞에 대해 설날연휴 기간 동안 임시로 교통을 개방하고 주요 정체구간에는 우회도로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한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운영 중인 도로교통정보센터의 도로전광표지(VMS)를 이용, 구간별 예상 소요시간을 제공하고 종합 도로교통정보를 제공해 도로 이용객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할 계획이다.
또 설날연휴 전·후에는 긴급을 요하는 공사외에는 공사를 중지하는 등 교통소통에 지장을 초래할 요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국민의 교통편의와 아울러 안전에 최우선을 둔다는 방침 하에 관내 도로의 정비상태 및 주요시설물인 교량 및 터널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 기상이변에 따른 폭설 등에 대비해 비상연락망 정비 및 출동태세 확립 등 국민들의 안전한 귀성과 귀경을 도모키로 했다. 한편 설날 연휴기간 중 주요구간 예상 소요시간(승용차 기준)은 대전↔서울 5:50, 대전↔부산 2:50, 대전↔광주 1:50분 등 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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