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언] “새마을운동은 과거형 아닌 현재 진행형”
[제 언] “새마을운동은 과거형 아닌 현재 진행형”
  • 임 재 갑 대전시새마을회사무처장
  • 승인 2010.03.2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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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에서는 요즘 ‘변화’, ‘도전’, ‘창조’라는 말을 자주 입을 달고 산다.
새벽에 눈을 뜨면 ‘새마을운동을 어떻게 변화시키지’라는 생각부터 떠올린다. ‘변화’는 새마을운동 40년 내내 활용했던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던 단어이다.
새마을운동은 지난 70년대 농어촌의 모습을 새롭게 바꾸어 놓은 농어촌개발운동으로 출발하여 국민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산업 근대화운동으로 국가발전을 가속화하는데 원동력이 된 운동이다.
우리는 지난 40여년 동안 세계사에 유례없는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룩했다.
국민소득 100불의 최빈국에서 40여년만에 국민소득 2만달러를 일구어냈으며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다.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자’는 간절한 소망으로 그 지긋지긋했던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온갖 힘을 다했고 그 결과 ‘하면된다’, ‘할수있다’는 국민적 신념과 자신감으로 오늘날의 국가발전을 이룩해 낸것이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이 88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월드컵4강의 신화를 이루고, OECD회원국도 되었으며 예기치 않았던 IMF위기때에도 국민 모두의 하나된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해냈다.
이를 계기로 G-20정상회의의 멤버가 되어 의장국이 되었다.
이러한 국가발전의 밑거름이 된 것이 새마을정신이었고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운동이야말로 명실공히 국가발전의 동력으로 작동해온 것이다.
새마을운동 40주년을 맞은 올해 그 의미는 더욱 새롭게 비친다.
뉴새마을운동의 기치아래 새로운 비전과 모습으로 좀더 국민곁으로 다가가서 시대적 수요에 맞는 국민운동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그동안 정치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전국 방방 곳곳에서 지켜온 230만 새마을가족이 버팀이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됐고 특히, 새마을운동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시대에 맞게 변화시켜야 한다는 의무감이 새마을가족 모두에게서 공감대를 느껴기 때문일 것이다.
다시말해 새마을운동은 과거완료형이 아닌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 변화와 도전과 창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SMU 뉴새마을운동을 통해 근면, 자조, 협동에 변화와 도전, 창조를 더해 변화의 조짐을 보이면서 새마을운동은 다시 국민으로부터 조명을 받고 있다.
요즘 화두에 오르고 있는 그린코리아운동(녹색새마을운동), 스마트코리아운동(나라품격높이기운동), 해피코리아운동(살맛나는 공동체운동) 글로발코리아운동(세계화새마을운동) 등 의식개혁과 환경운동을 비롯한 국민적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각종 활동이 눈부시게 전개되고 있다.
이제는 경제도 중요하지만 사람답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더불어 사는 공동체정신이 있어야 가능하다. 경제성장에 걸맞은 선진 일류국가를 위한 국민운동을 이제부터 SMU뉴새마을운동이 담당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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