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다리기로 맺은 인연
줄다리기로 맺은 인연
당진, 日 다이센스·오키나와현과 간담회
  • 이범영 기자
  • 승인 2010.04.0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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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류양시와 국제 우호 교류협정 체결


[당진] 당진군은 9일 일본 아키타현 다이센시(大仙市), 오키나와현과 우호 교류 간담회와 중국 호남성 류양시(瀏陽市)와 국제 우호 교류협정을 체결한다.
세계적인 전통문화 가운데 하나인 줄다리기를 인연으로 교류 인연을 맺은 당진군과 일본 다이센시(大仙市)는 학생 홈스테이, 배드민턴단 상호교류를 추진하고 있고 이번 방문은 다이센시(大仙市) 부시장인 산노마루 아이코(山王丸 愛子) 외 6명이 방문한다.
오키나와현은 줄다리기의 고장으로 3大 줄다리기(나하, 요나바루, 이토만)를 비롯한 수많은 줄다리기 있고 세계 기네스북에 등록된 나라줄다리기(400년 이상 역사)는 매년 30만명이상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축제을 가진 도시로 오키나와현 일한친선협회 오오시로 소우켄(大城宗憲)회장외 6명이 방문해 다양한 분야에 걸친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 한다.
또 중국 호남성 류양시와는 지난해 줄다리기 행사 참여를 통해 민간부분에서 교류를 시작한 도시로 중국 내 행정단위 경제수준 81위로 40개 현, 진을 관할, 화학산업, 의류산업, 기계제조업 등이 발달한 도시로 이번 부시장 짱귀이홍 외 15명이 방문해 줄다리기 기술전수와 수출, 학생 홈 스테이, 문화교류 등을 위한 우호도시 체결 의향서를 체결한다.
그동안 당진군은 미국 워싱턴주 스노호미시군(1989), 중국 산동성 일조시(2007)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미국 뉴저지주, 중국 철령현, 왕청현, 교남시, 일본 다이센시, 필리핀 카비떼시와 우호 교류을 체결해 상호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러시아 아므르주 블라고베쉔스크시, 미국 LA 롱비치시, 중국 호남성 류양시와 우호 침선 교류 협정을 체결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호남성 유양시와는 줄다리기를 인연으로 교류 인연을 맺어 문화교류를 쌓아온 것이 이번에 우호 도시 체결 의향서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우호교류 협정을 맺어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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