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수출현장방문 서비스 강화
맞춤형 수출현장방문 서비스 강화
중기청 대전·충남사무소, 中企 애로사항 밀착 지원키로
  • 권기택 기자
  • 승인 2007.02.1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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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대전·충남지방사무소는 최근의 환율 변동 등 대내외 수출환경변화로 인한 수출중소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위해 맞춤형 현장방문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현장밀착 지원서비스는 해외마케팅, 환리스크 및 해외수출정보 관련 전문가 등이 현장을 방문해 수출컨설팅을 서비스해 주는 제도이다.
또 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역실무 및 환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수출 중소기업들의 경영애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수출지원 사업이다.
중소기업청 대전충남지방사무소는 지난해 전국 12개 수출지원센터에 요청한 2,900여건의 수출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와 같은 현장밀착지원 강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 수출중소기업들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해외마케팅과 관련한 내용이 가장 많았으며(21.4%), 이어서 환율 관련(20.1%), 수출관련 자금부족(19.9%)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해외마게팅의 경우에는 홍보 및 정보의 절대적인 부족으로 수출 판로개척이 어려워 소수의 바이어에게 수출을 의존하는 방식이었으며 이에 따라 환율 변동시 바이어의 의중에 따르는 경우가 많아 수출채산성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청 이인기 연구관은 “수출중소기업들은 이러한 애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인건비 절감, 내수판로 개척 등 다양한 자구노력을 펼치고 있으나 정부의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인지도와 활용도가 낮았으며 신속하고 전문적인 정보 제공과, 기업을 찾아가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컨설팅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를 위해 “대전충남지방사무소는 수출유관기관으로부터 파견된 전문위원들을 활용한 수출애로 상담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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