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먼저 4일 저녁7시 송학면 입석1리 게이트볼장에서 노년층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고전영화 ‘미워도 다시 한번’(감독 정소영/ 주연 신영균, 문희)을 상영한다.
이번 한국고전영화 상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당시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며 지난날의 문화와 향수를 느끼게 하는 한편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영화감상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문화와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택 사무차장은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이야 말로 제천시 같은 중소도시에 적합한 교육으로 이번 사업의 반응을 토대로 다양한 방법론을 연구하겠다”며 “한국영상자료원과는 별도로 읍면 지역의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봄 극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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