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예산군수 후보경선 여론조사 규탄 집회
선진당 예산군수 후보경선 여론조사 규탄 집회
일부 당원 삭발식·가두행진 거행… ‘재 여론조사’ 촉구
  • 정신수 기자
  • 승인 2010.05.0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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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봉 예산군수 예비후보 측 지지자들이 3일 이회창 국회의원 예산사무소 앞에서 여론조사의혹 규탄 집회를 갖고 삭발식을 거행하고 있다.
[예산] 황선봉 예산군수 예비후보 지지자들과 일부당원 100여명은 3일 이회창 국회의원 예산사무소 앞에서 예산군수 후보경선 여론조사 의혹 규탄대회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는 자유선진당 예산군수 예비후보로 경선에 참여했던 황선봉 후보측 지지자들과 일부 당원들이 집회를 갖고 예산군수 여론조사를 다시 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집회는 참석한 한 당원은 “선진당의 예산군수 후보 경선이 이회창 대표와의 합의된 사항과 다르게 여론조사가 이뤄진만큼 불공정한 경선이 진행된 것이 분명하다”며 “이번 경선을 무효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불공정한 경선으로 선출된 후보자는 이번 선거에 입후보해선 안 된다”며 “재 경선을 하지 않은 경우 집단 탈당 등 강력한 대응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선진당 한 당직자는 “예산군수 후보 여론조사는 정당한 방법으로 경선을 통해 선출된 만큼 더 이상 경선의혹을 거론하지 말고 지방선거에서 자유선진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 참석한 일부 당원은 삭발식을 거행하고 경선여론조사 의혹규탄 홍보물을 들고 예산역전까지 가두행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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