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순환관광버스 유료 전환 정착
천안 순환관광버스 유료 전환 정착
3개월간 총 58회 2022명 가족단위 이용객 늘어수도권 1749명 86%·천안시민 215명 11% 차지
  • 김수환 기자
  • 승인 2007.06.11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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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천안 순환관광버스가 활성화를 보이며 이용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천안 순환관광버스가 유료화 전환 이후에도 이용이 활성화를 보이며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총 58회 2022명이 이용하는 등 1회 평균 34명이 순환관광 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돼 무료운행을 했던 지난해 같은 시기의 57회 1995명과 비슷한 이용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749명으로 86%를 차지했고 이어 천안시민 215명 11%, 충청권 42명 2% 기타 지역 16명 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도권의 이용객이 다소 줄어든 반면 유료 전환과 함께 천안시민들의 이용이 가능해 지면서 가족단위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순환관광버스를 통해 지역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면서 시민과 외지 관광객이 함께 천안의 명소를 알차게 둘러보는 기회로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순환관광버스는 매주 화·목·토·일요일 등 4회씩 11월까지 운행하며 시설물 이용을 위해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실시하고 이용료는 이용자로부터 직접 징수하고 있다.
요금은 어른 4000원, 경로대상 및 어린이 2000원, 청소년 및 군인 3000원이며 20인 이상의 단체 이용시 50% 할인을 받는다.
운행코스는 관광지와 유적지 중심으로 구성된 천안역→우정박물관→각원사→아우내장터(중식)→유관순 열사 사적지(생가)→조병옥박사 생가(경유)→독립기념관→천안역으로 이어지는 코스와 유관순 열사 사적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우정박물관의 우편처리의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관광 중심으로 구성된 천안역→우정박물관→유관순 열사 사적지→아우내장터(중식)→독립기념관(도예체험장)→천안역 구간이 운영된다.
천안순환관광 이용을 위한 예약이나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홈페이지(http://www .cheonan.go.kr) 또는 시청 문화관광과(521-5158)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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