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동전화 국민 2명 중 1명 가입
SKT 이동전화 국민 2명 중 1명 가입
2500만 시대 열어 세계최초 멀티미디어·HSUPA 서비스 등 성과기념행사 개최도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0.05.20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SK텔레콤 MNO CIC 하성민 사장이 2500만 번째 가입자 정민석(31·회사원)씨에게 카드와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하고 있다. 왼쪽부터 2500만 1번째 가입자 (주) 포스코 송희철 차장, SK텔레콤 MNO CIC 하성민 사장, 오른쪽에 2499만9999번째 가입자 이은경(여·27·자영업)씨.
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이 국내 최초로 카폰 형태의 이동전화 서비스를 개시한 1984년 4월 이후 26년 만인 금년 5월 18일 2500만 번째 고객이 탄생했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이동전화 고객 2500만 명은 대한민국 국민의 51.2%에 해당되며‘국민 2명 중 1명’이 SK텔레콤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의미다.
이동전화가 본격 대중화되기 시작한 1996년 이후 SK텔레콤이 판매한 휴대폰 수는 1억 3000만대로 이를 한 줄로 연결 시 지구를 반 바퀴 도는 거리에 해당한다.
현재 SK텔레콤 이동전화 고객의 1개월 평균 발신 MOU(Minute Of Usage)는 2000년 대초 대비 10분 가량 증가한 201분이다. 또 SMS, MMS, Instant Messanger 서비스를 SK 텔레콤이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여 문자이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SK텔레콤 고객의 월평균 SMS 이용건수는 1999년 월 평균 38건에서 2010년 168건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최근 이동통신 시장의 성장 동력이 B2C시장에서 B2B시장으로 전환되며 SK텔레콤 고객층도 개인이 아닌 법인 및 솔루션 회선의 비중이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
현재 SK텔레콤의 법인 및 솔루션 가입자는 약 61만 명, 특히 사람이 아닌 M2M, VAN 등의‘대물 회선’도 50만에 이른다. IPE(산업 생산성 향상)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천명한 SK텔레콤의 전략을 고려해 볼 때, 향후 법인 및 솔루션 회선의 증가가 더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이동통신 네트워크 운용기술을 바탕으로 2002년 세계 최초의 휴대폰 내비게이션 서비스, 2002년 세계 최초 통화연결음(컬러링) 서비스, 2002년 세계 최초 3G(EV-DO) 기반 멀티미디어 서비스 ‘June’, 2004년 세계 최초 유무선 뮤직포털 ‘MelOn’, 2006년 세계 최초 선물 메시지 ‘기프티콘’, 2007년 HSUPA 세계최초 상용 서비스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세계 이동통신 분야의 혁신적 사업자로 평가 받아왔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 고객 2500만 고객 돌파를 기념해 2,500만 번째 고객 및 2500만 ± 1번째 고객에 대한 사은품 증정 행사 및 T world 매장에 내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T로고가 새겨진 떡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심을 모았던 2500만 번째 고객은 정민석씨(31·회사원)라고 SK텔레콤은 밝혔다. 정민석 씨는 강남역 인근 매장에서 최근 출시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가입해 영광의 주인공이 되었다. 또한 2500만 1번째 고객은 특이하게도 개인이 아니라 법인사업자인 포스코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포스코의 현장업무에 제공하는 설비 점검용 통합 스마트폰으로 가입한 회선이 2500만 돌파 후 첫 번째 회선의 주인공이 되었다.
SK텔레콤에서는 정민석씨와 포스코 및 2499만9999번째 가입자인 이모씨(27·자영업) 등3명의 고객에게 1년 무료 통화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19일 을지로에 있는 SK텔레콤 본사에서 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