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 설 맞이 소포우편물 대폭 증가
충청체신청, 설 맞이 소포우편물 대폭 증가
평소 물량의 4배 폭주
  • 권기택 기자
  • 승인 2007.02.12 1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체신청은 폭주하는 설 명절 소포우편물의 완벽한 소통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청체신청에 따르면 1일 최대물량이 처리된 지난 9일에는 소포우편물이 8만건이 배달되었다. 이는 평소 3만2000건 보다 무려 2.5배가 넘는 물량이다.
또 평소 3만건 보다 5배나 많은 16만건의 소포우편물이 전국에 발송됐다.
이번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 중에는 작년 설보다 20% 늘어난 접수 105만통, 배달 85만통의 소포우편물이 소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말 우체국 물류의 허브(Hub)인 대전교환센터에 IT 기술을 접목한 우편물류 종합 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으로 우편물량, 운송, 기상 등 운송차량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모니터링하여 대처함으로서 원활한 물류 흐름으로 국민에게 더욱 신속한 우편물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충청체신청은 늘어난 우편물 정시 완벽소통을 위해 파트타임요원과 내근직원까지 특별소통요원을 투입하는 등 인력과 장비,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관계자는 “아직 선물을 보내지 않은 고객은 늦어도 14일까지는 우체국에 접수해야만 설 연휴전에 배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