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 우체국쇼핑, 지역 경제 활성화 한 몫
충청체신청 우체국쇼핑, 지역 경제 활성화 한 몫
지난해 比 18% 이상 상장… 전국 특산물의 48% 공급
  • 권기택 기자
  • 승인 2007.02.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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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쇼핑이 설을 맞아 지난해 보다 12만건, 약 18%이상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충청체신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우체국쇼핑할인행사에 10일 현재 지역특산물이 80만건 판매돼 전국 공급건수 167만건의 48%를 충청지역에서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충정지역 우체국쇼핑 공급업체 매출액도 355억원으로 전국 매출액의 32%를 점유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었고 올해 매출액도 4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저가상품이면서도 잘 알려진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김’이 전국적으로 호응을 얻고 있고 서해안 보령, 서천, 홍성에서 생산되는 김은 단일품목으로 전국 공급물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서해안 천혜의 갯벌에서 자란 김으로 영양이 풍부하고 맛과 향이 독특하여 최고의 품질로 많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
이계순 충청체신청장은 “이처럼 충청지역 우체국쇼핑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농·어촌지역으로 이렇다할 생산업체도 적고 산업기반이 약한 지역여건을 감안해 일찍부터 우리지역에서 나는 우수 특산물을 우체국쇼핑으로 상품화하고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공들인 결과”라고 밝히고 “충청지역에서 184개 업체, 1200여종이 지역특성에 맞는 브랜드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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