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돼 예선을 거쳐 결승에서 온양온천초를 만나 접전 끝에 8:5로 통쾌한 승리를 굳혔다.
특히 승리에는 김영식 교장을 필두로 하는 장순동 지도교사, 김영진 야구감독, 야구부원 모두가 혼연일체로 지난 여름부터 하계강화훈련을 통한 개인 맞춤식 훈련을 강구하는 기량을 길러와 오늘에 영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또 중동초 야구부는 1977년 4월 창단을 시작으로 그동안 야구계의 거목으로 전세계에 아려진 박찬호 선수를 배출한 학교로 2004년과 2005년 학생체육대회 우승을 비롯 한화기 대회 우승, 충남 야구협회장기 우승, 제1회 천안 흥타령배 전국야구대회 우승, 2006년 충남 도협회장기 야구대회에서 준우승, 2007 충남 소년 체전 2위, 2008년 전극 흥타령배 야구대회 3위, 도협회장기 야구 우승, 2009년 충남소년체전 야구대회 준우승 등 각종 경기에서 그 실력을 최대 과시함으로서 명실상부 충남권 최강의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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