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생태계교란 야생동물 황소개구리 잡는다
아산시, 생태계교란 야생동물 황소개구리 잡는다
‘천적’ 가물치 방사… 올챙이도 제거
  • 이강부 기자
  • 승인 2010.06.0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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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아산시는 신정호 연꽃식재단지에서 자연생태계 균형과 먹이사슬을 파괴하는 황소개구리 퇴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황소개구리와 올챙이를 제거하기 위해 천적인 가물치 50여 마리를 방사하고 황소개구리 올챙이를 약 500마리를 제거했다.
이번 황소개구리 퇴치활동은 온양중앙초등학교 5학년 조수빈 어린이 등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이번 활동으로 외래 야생동물의 유입에 따른 피해의 심각성과 자연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소개구리는 1970년대 농가소득 증대와 식용을 목적으로 들여왔으나 사육부주의와 탈출로 인해 황소개구리가 전국적으로 확산 생태계교란 야생 동식물로 지정됐으며 식성이 왕성 우리나라의 토종어류, 양서류, 곤충 등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특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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