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대전공장, 무재해 10배 달성
(주)한화 대전공장, 무재해 10배 달성
매월 셋째주 금요일 안전의 날 교육·설비점검
  • 고일용 기자
  • 승인 2007.06.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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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화약 제조 위험 사업, 7년 6개월간 무사고


한국산업안전공단 대전지도원(원장 김구중)은 15일 (주)한화 대전공장에서 무재해 10배 달성 인증패 및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한다.
한화 대전공장은 로켓추진기관에 사용하는 고성능 화약을 제조하기 때문에 산업안전공단에 PSM(공정안전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고위험 내재 사업장이다.
지난 99년 당시 사소한 화재사고 이후 최고경영자의 확고한 의지로 생산중단에 따른 경영손실을 감수하고 2000년부터 안전의 날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99년 7월부터 07년 1월까지 7년 6개월간 무재해를 달성했다.
매월 셋째주 금요일 안전의 날에는 생산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2시간 안전교육, 4시간 설비점검, 2시간 정리정돈을 실시해 환경안전과 무재해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또 안전보건경영 방침 아래 공단의 무재해 목표와 별도로 자체적인 무재해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밖에 High-Five 운동·5대 작업안전운동, 현장 패트롤제도 상시 운영, 위험관찰제·잠재위험요소 발굴·개선제도, 전직원 대상 공정안전 수준평가 시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업장 관계자는 “어떤 사고도 마찬가지겠지만 작은 실수가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기 때문에 나 자신을 위해 무재해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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