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시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종합상황실 운영… 교통소통 등 9개 분야 225명 비상근무체계 유지
  • 김수환 기자
  • 승인 2007.02.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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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우리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쓰레기 처리, 응급환자(진료) 안내, 상·하수도 대책, 교통소통대책, 도로안전, 민원서류 접수, 재해·재난상황, 환경오염예방 등 9개 분야 225명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시민불편과 행정 공백을 예방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형 사건사고 및 화재예방을 위해 대규모 판매시설, 종합여객시설, 공연시설 등 89개 시설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마무리하고 대형화재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소방서 주관으로 사전점검과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시내 각급 도로의 일제정비와 도로안내 표지판 95개소를 주요 장소에 설치하고 귀성객 안전수송 대책을 추진하는 등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연휴기간 중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단속을 위한 2개반 6명의 단속반을 운영하고 기동 청소반을 가동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보건소에 47명의 의료지원반을 편성 운영하고 82개소의 병·의원과 113여개 약국을 순번제로 운영토록해 연휴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설 주요 성수품 수급 및 가격안정, 이웃과 함께하는 설 명절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검소하고 즐거운 설 명절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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