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희섭, 3주 연속 올스타 최다 득표 선두
KIA 최희섭, 3주 연속 올스타 최다 득표 선두
  • 【뉴시스】
  • 승인 2010.06.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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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최희섭(31)이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 10 인기투표에서 3주 연속 최다 득표 선두를 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일부터 인터넷 넷마블과 네이버, 모바일, 각 구장에서 실시되고 있는 투표 3차 집계 결과 최희섭이 최다 득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웨스턴리그(KIA, 넥센, LG, 한화) 1루수 부문 최희섭은 49만5657표를 획득해 3주 연속 최다 득표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 14일 발표된 2차 집계에서 3010표 차이로 최다 득표 2위였던 이스턴리그(SK, 두산, 롯데, 삼성) 지명타자 부문 홍성흔(롯데)은 49만4444표를 얻어 최희섭과의 격차를 1213표 차이로 좁혔다.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포지션은 이스턴리그 2루수 부문이다. 선두 정근우(SK)와 2위 조성환(롯데)의 차이가 5585표에 불과할 정도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스턴리그 지명타자 부문이 1·2위의 표 차이가 가장 크다. 홍성흔과 2위 양준혁(18만7481표)의 표 차이는 30만6963표나 된다.
이스턴리그에 속해있는 롯데는 지명타자 홍성흔을 비롯해 투수 조정훈과 포수 강민호, 3루수 이대호, 외야수 가르시아 등 5명의 1위 선수를 배출해 최고의 인기 구단임을 과시하고 있다.
두산에서는 외야수 김현수와 이종욱, 유격수 손시헌 등 3명의 1위 선수가 나왔고, 삼성과 SK가 각각 1명씩이었다.
웨스턴리그는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KIA와 넥센이 각각 3명씩 1위에 올라있으며 LG, 한화가 2명씩의 1위 선수를 배출했다.
20일 오후 6시까지 유효투표수는 93만8226표였으며 이는 지난해 3차 집계(49만1461표) 대비 91% 증가한 수치다.
올스타전 베스트 10 투표는 오는 7월 11일까지 인터넷과 모바일, 각 구장에서 계속되며 올스타전은 7월24일 대구구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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