沈 “민·관·정 세종시 추진위 구성”
沈 “민·관·정 세종시 추진위 구성”
“행정기능 없는 세종시는 무의미, 자족기능 없는 행복도시는 허구”
  • 김인철 기자
  • 승인 2010.06.2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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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 수정안 부결에 대한 입장에서 “행정기능 없는 세종시는 무의미하고 자족기능 없는 행복도시는 허구입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서울 = 최병준 기자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는 23일 국회 상임위원회 부결에 따른 세종시 관련법 처리 문제와 관련, “행정기능 없는 세종시는 무의미하고 자족기능 없는 행복도시는 허구”라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 중심의 원안과 자족기능 중심의 수정안을 합친 것이 진정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원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종시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와 소명”이라며 “세종시 관련법을 재정비해, 하루 빨리 정상 추진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또 “국민 전체의 이익에 부합될 수 있도록 주민, 시민사회단체, 학계전문가, 지방자치단체, 행정안전부, 그리고 정치권이 함께 하는 ‘세종시 성공을 위한 민·관·정 범충청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며 “이는 ‘세종시 건설을 위해 충청인이 앞장서겠다’는 충정의 발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21세기 대한민국의 국토경영은 서울과 세종시 중심의 양핵구도로 가야 한다”며 “지난해 당리당략에 발목이 잡혀, 아직도 계류 중인 ‘세종시 설치법’을 이번 회기 안에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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