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셀틱FC는 지난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멕시코 국가대표 에프라인 후아레스(22)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멕시코 프로축구 푸마스에서 활약했던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후아레스는 2010남아공월드컵에서도 3경기에 출전해 견고한 활약을 펼쳤다.
셀틱은 후아레스와 4년 계약을 맺었다.
현재 북미투어 중인 셀틱은 미국 시애틀에서 후아레스를 합류시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후아레스의 이적에 따라 이번에 셀틱의 유니폼을 입게 된 차두리는 포지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셀틱은 닐 레논 감독의 선임 후 차두리와 찰리 멀그루(24)를 영입해 양 측면 수비를 강화했고,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이 가능한 조 레들리(23)도 합류시켜 선수단을 보강했다.
선덜랜드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대릴 머피(27)도 셀틱으로 이적해 선수 생활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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