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작물 병해충 방제 총력
태안군, 농작물 병해충 방제 총력
군 농기센터, 종합상황실 운영 등 방제지도 적극 나서
  • 김수경 기자
  • 승인 2010.07.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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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태안군이 농작물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농업관련 기관, 농업인학습단체, 농협, 병해충예찰거점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에서 재배되는 벼와 고추 등 주요 농작물의 병해충 방제적기에 대한 토론형식으로 진행해 오는 22일까지를 방제적기로 결정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혹명나방이 많이 활성화 돼 소홀히 대처하면 2차시기에 많은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적기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평균 기온상승과 지난 5월 하순 강수량 증가에 따른 고추역병과 담배나방의 조기발생, 총채벌레의 출현으로 인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의 확산 등 당면한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한편 센터는 중점방제 기간동안 전직원 담당마을 출장을 통한 현지홍보는 물론 각 마을에 방제통보서를 발송하고 모든 농가에 메신저콜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병충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후기 병해충 방제 관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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