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가을철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고자 예방집중관리지역을 선정하고 예방교육에 나섰다.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전파되며 9~10월에 집중발병되는 제3군 전염병인 쯔쯔가무시증은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겨울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쥐 등 설치류의 증가와 병균의 매개체인 털진드기 유충이 증가됨에 따라 내달부터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시 보건소에서는 최근 3년동안 환자 발생 다발지역을 조사한 결과 천북면과 남포면이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률이 가장 높아 2개 면을 예방집중관리지역으로 선정하고 지난 9일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마을별 순회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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