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02년부터 발행돼 가장 역사 깊고 널리 읽히고 있는 뉴욕 베이스 미술잡지인 ARTnews 에서 매년 선정하는 200 Top Collectors 리스트에 아라리오 갤러리의 김창일 회장이 현대미술 컬렉터 부문 지난 2006년부터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된 것이다.
이 월간지는 세계 22개국의 수집가, 딜러, 경매관계자, 큐레이터, 미술관장, 미술품 구매상담인 들을 인터뷰한 결과를 종합 분석해 명단을 작성한다.
이번 세계 200대 컬렉터엔 영국의 광고재벌이자 현대미술의 슈퍼 컬렉터 사치 갤러리의 소유자인 찰스 사치(Charles Saatchi), 성공적인 작가이면서 동시에 미술품 애호가인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 프랑스 명품 제조업체인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의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 부부 등이 포함됐다.
김창일 회장은 지난 1978년부터 천안 아라리오 종합 버스터미널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현재는 터미널, 백화점, 영화관, 음식점, 갤러리를 소유한 ㈜아라리오를 이루어 내고 이를 바탕으로 그는 해외 유명 조각품들이 가득 들어선 푸른 조각광장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아라리오를 일궈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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