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올해 사업 기간단축 ‘총력’
보령시, 올해 사업 기간단축 ‘총력’
클로징 10 제도 도입… 내달중 기간단축사업 마무리 보고회
  • 최상현 기자
  • 승인 2010.08.0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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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 올해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 하고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9일 기간단축사업(Closing10) 추진상황보고회를 갖고 시에서 시행하는 모든 사업에 대해 조기에 완료키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홍집 부시장은 “올해 부진한 사업은 신속히 대책을 강구하고 내년도 배분 예산반영 단계부터 ‘기간단축’, ‘조기집행’등이 입체적으로 연계되도록 사업선정에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한다”며 조기집행을 강조했다.
시는 시행하는 모든 사업에 대해 한박자 빠른 설계와 행정절차 이행으로 오는 10월까지 완료하고 11월부터는 내년 사업을 앞당겨 준비함으로써 동절기 공사 및 이월사업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자 ‘클로징 10(Closing10)’제도를 도입해 처음으로 시행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기간단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단위사업마다 책임공무원을 지정하고 공정관리 계획표를 만들어 사업을 추진한 결과 도 단위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이번 시책이 정착 되도록 내달중에 내년 예산 총액배분과 연계해 기간단축사업 마무리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기간단축대상에 포함된 사업은 실제 회계년도와 관계없이 가상회계년도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사전절차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클로징 10(Closing 10) 제도’는 △공사·용역 1000만원 이상 △물품구입 3000만원 이상을 대상으로 설계 및 관련기관 협의 등 사전절차를 오는 12월까지 이행하고 연도개시와 동시에 발주해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끝내는 것으로 지난해 7월 ‘보령시 사업기간단축운영 규정(훈령182호)’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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