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은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거지같은 인기가요. 누구를 위한 무대인가?”라며 원색적으로 공격했다.
“강심장을 안 하면 자기네 방송에 출연 안 시켜주신다며 스케줄을 빼줘 편안한 주말 보내게 해줬다”며 비꼬았다.
이하늘은 “가뜩이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가 없어지고 있는 추세에 우리 말고도 한 번의 무대가 아쉬운 다른 선후배 가수들이 이런 ‘공갈압박’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씁쓸하다”며 “만약 가수가 없다면 그 방송은 당연히 사라지겠지만 인기가요 하나가 없어진다 하더라도 가수들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잔뜩 어깨에 힘주고 가수들을 자기방송에 소모품 정도로 생각하는 PD들의 권위의식에 토 나온다. 그런 인기가요 우리 DOC는 안하기로 했다. 정중히 사양한다”
DJ DOC는 지난달 30일 KBS 2TV ‘뮤직뱅크’, 31일 MBC TV ‘음악중심’에는 출연했지만 SBS TV ‘인기가요’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SBS 측은 “이하늘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DJ DOC는 다음 주에 출연하기로 예정돼 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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