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서산한우’ 생산 총력
‘1등급 서산한우’ 생산 총력
우수 혈통 암송아지 ‘밑소’로 키워 다산 유도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0.08.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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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수입곡물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인 국내 한우산업의 효율성 제고방안에 대해 서산시가 1등급 한우 생산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산한우 우량밑소 생산사업’이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우량밑소 생산사업’은 1등급 어미소에서 채취한 난자를 수정란 이식을 통해 우수한 혈통을 가진 암소로 키워 품질 좋은 한우를 다산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우량밑소 생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2008년 350두, 지난해 300두에 수정란 이식을 실시했고 올해는 350두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이를통해 지난해 190두의 혈통이 우수한 밑소를 생산해 농가에 보급했고 올해도 88두의 송아지를 생산해냈다.
시 관계자는 “인공수정은 성공률이 100%에 가깝지만 수정란 이식은 기껏해야 30~40%에 머문다”며 “지난해 49%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밑소 생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우량밑소를 생산해 전문친자확인 검사업체에 의뢰해 검사결과를 담은 이표를 부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1등급 서산한우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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