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경찰서가 관내 소년소녀가장들을 지원하고자 경찰과 이들이 연결되는 보호관제를 운영한다.
대전대덕경찰서(서장 이자하)는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성폭력 등 강력범죄에 노출된 소년·소녀가정 보호를 위해 11일 서장실에서 소년소녀가장과 아동안전보호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경1소년소녀가장 보호관 결연식’을 가졌다.
대덕서 관내 2명의 소년·소녀가장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결연식에 이어 성범죄예방 및 아동보호를 위한 간담회가 이어져 범죄취약층에 대한 지원방안 등이 논의 됐다.
결연식에서는 소년가장 김 군과 중리지구대 인치훈 경장이 1대 1 결연을 맺는 등 소년소녀가장들이 대덕서 경찰관과 결연식을 체결했으며 아동안전보호 협의회가 모금한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1대1 결연을 통해 대덕경찰서 직원들은 소녀·소년가장들에게 범죄에 대한 경각심 및 대응 방법을 고취 시켜 주는가 하면 생활하면서 어려운 일이 발생했을 경우 바로 상담하도록 직원 개인의 전화번호를 알려줘 자신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며 건강한 생각으로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도와 줄 것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